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3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스포르팅 히혼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3(10승3무)으로 리그 1위를 고수했다.
지난해 4월7일 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0-2 패배 이후 시작된 무패 행진은 31경기로 늘었다.
역시나 해결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5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18분에는 나초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5분 카를로스 카르모나에게 한 골을 빼앗겼다.
후반 들어 레알 마드리드는 거센 비에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고전했다. 후반 33분에는 페널티킥까지 내줬지만 상대 실축 덕분에 어렵게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