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8일 개강식을 시작하여 지난 25일까지 총 열흘간 48시간동안 귀농한지 3년 이내인 초보귀농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25일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20대~60대 31명이 교육 신청을 하였으며, 그중 29명이 수료하였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주요 작목별 기초 이론강의, 농기계 이용기술, 봉화군 로컬푸드 운영사례 및 귀농인 정착사례 발표 등 다양한 내용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2일간 우수 선도농가 현장교육(표고버섯, 거베라, 보존화가공시설), 주요 농업시설 견학, 청량사 및 목재문화체험장 등 지역탐방을 실시하였다.
본 과정을 이수중인 교육생들은 밴드를 개설하여 농촌생활과 농업기술을 상호 공유하며, 도시의 인맥을 활용한 판매처를 서로 알선해 주는 등 초보 귀농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문을 통해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교육생들이 희망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많은 귀농인들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