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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웨스트햄과 무승부…무리뉴 감독은 또 퇴장..
사회

맨유, 웨스트햄과 무승부…무리뉴 감독은 또 퇴장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1/28 17:02 수정 2016.11.28 17:02
▲     © 운영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시즌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EPL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최근 5경기에서 1승3무1패에 그친 맨유는 승점 20(5승5무3패)으로 6위에 머물렀다. 선두 첼시(승점 31)와의 격차는 11점까지 벌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전반 28분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물병을 걷어찼다가 코트 바깥으로 쫓겨났다. 올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다.
 맨유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빼앗겼다. 프리킥에서 디아프라 사코에게 다이빙 헤딩슛을 헌납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막으려 발을 뻗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맨유는 전반 21분 균형을 맞췄다. 폴 포그바가 미드필드 지역에서 한 번에 찔러준 공을 이브라히모비치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바꾼 맨유는 역전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전반 36분 마커스 래쉬포드와 전반 종료 직전 제시 린가드의 슛이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후반 들어서도 여러 차례 좋은 장면을 연출했으나 웨스트햄 골키퍼 대런 랜돌프의 방어를 뚫는데 실패했다.
 랜돌프는 신들린 선방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아스날은 알렉시스 산체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본머스의 추격을 3-1로 잠재웠다. 아스날은 승점 28(8승4무1패)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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