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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시, 콩 정선작업 지원 '농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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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콩 정선작업 지원 '농가 호응'

김동국 기자 입력 2016/11/28 17:34 수정 2016.11.28 17:34
콩선별하러 농기계 임대사업 남부분소로 오세요!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는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구입비용 부담과 생산비용 절감, 기계화 영농 촉진 등을 위해 설치한 농기계임대사업 남부분소(영주시 문수면 종릉로 516)에서 매년 11월에서 익년 2월까지 콩 정선작업을 지원한다.
 그동안 콩 정선은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소에서 실시해 왔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정선기계도 부족해 농업인이 새벽부터 기다리는 등 정선작업에 불편함이 많았다.
 올해는 7월에 농기계 임대사업남부분소가 개소해 농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콩 정선기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향상될 전망이다.
 남부분소에 설치된 정선기는 흰콩 6대, 검은콩 2대로 하루 평균 15,000kg의 정선을 할 수 있으며 넓은 환경에 정선기를 배치하여 콩의 정선기 투입과 정선완료까지 동선을 최소화 했다.
 콩 정선기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11월부터 12월까지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토·일요일에도 정선작업장은 운영한다.
 콩 정선료는 포대(30kg기준)당 1,000원이며 콩 탈곡과 함께 풍구 작업까지 마치고 가져와야 정선이 가능하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한기에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콩 정선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계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콩 재배 농가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5년에는 총 150일동안 269회 66,000kg의 콩 정선 작업을 지원한 바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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