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불청객 '정전기'가 어김없이 찾아왔다.
정전기는 흐르지 않고 모여 있는 전기를 뜻하는데 마찰에 의해 외부의 힘을 받게 되면 전기 충격을 줄 수 있다. 정전기의 찌릿한 느낌이 불쾌함을 주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정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습기 등을 활용해 30%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습도를 평균 수준인 50%~60%로 유지하고, 옷 끝에 클립을 꽂아 전류를 흘려 보내면 좋다. 하지만 이같은 방법을 쓰기 힘들다면 생활 속에서 틈틈이 보습을 해 겨울철 피부 건강을 지키자.
정전기가 유독 많이 발생한다면 자신의 수분 섭취 습관을 살펴봐야 한다. 심한 정전기는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일종의 신호인 만큼 물을 많이 마시고 이뇨 작용을 유발하는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초콜릿 등의 간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수분을 공급해주는 음료나 간식 등 이너 뷰티 식품을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이너비 아쿠아스틱'은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 성분을 담은 스틱형 젤리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간식처럼 즐길 수 있다.
보습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 뷰티 전문가는 29일 "민감성 피부의 경우 정전기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경미한 화상까지 입을 수 있다"며 "겨울철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정전기를 방지하는 제품을 휴대하면서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도록 체내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우치 속 핸드크림만으로는 정전기를 막기에 역부족이었다면 보습력이 탁월한 수분 보습 로션 또는 크림의 핸디형 사이즈를 파우치에 가지고 다녀보자.
보습 전문 브랜드 세타필의 모이스춰라이징 로션과 모이스춰라이징 크림은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바를 수 있는 저자극 수분 보습제로, 보습력과 수분 유지력이 뛰어나다.
겨울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소용량 패키지는 핸디형 사이즈로 가방이나 파우치에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얼굴과 손, 목 등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바를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정전기에 가장 취약한 신체부위는 머리카락이다.
실내에서 머플러나 모자를 벗기만 하면 정전기 때문에 얼굴에 달라붙고 사방팔방으로 뻗치는 머리카락 때문에 곤란했다면 이온 케어로 정전기를 줄여주는 테이크아웃 헤어 브러시를 사용해보자.
유닉스전자의 이온 헤어브러시는 정전기와 곱슬거림을 방지해주는 이온 케어로 촉촉하고 매끄러운 머릿결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가늘고 유연한 브러시 모와 부드러운 볼팁으로 두피에 자극을 줄였으며 모발이 엉키는 것을 막아준다.
한 손에 잡히는 미니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해 정전기가 일어났을 때 수시로 이온 케어를 할 수 있으며, 브러시 커버가 내장되어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