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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무장관에 '윌버로스' 내정…한·미 FTA 운명..
사회

트럼프, 상무장관에 '윌버로스' 내정…한·미 FTA 운명은?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1/30 14:02 수정 2016.11.30 14:02
▲     © 운영자

 

 미국의 통상 정책을 총괄하는 상무장관에 기업 구조조정 전문가 윌버 로스(78) 윌버로스컴퍼니 회장이 내정되면서 앞으로 한-미 통상관계가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윌버 로스 내정자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등을 주창하는 강경한 보호무역주의로 알려져 있어 한-미 FTA도 재협상 수순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신 등은 29일(현지시간) 정권 인수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이르면 이날 오전 중에 로스의 상무장관 임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 대외 교역 정책을 지휘할 윌버 로스는 '파산의 제왕(king of bankruptcy)'으로 불리는 월가의 투자전문가다. 자신의 이름을 딴 윌버로스컴퍼니를 지난 2000년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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