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운영자▲ 돋움·비상무용단은 12월2일 오후 7시30분 광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난장(亂場) 양림' 무대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이 만나 광주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돋움&비상무용단은 12월2일 오후 7시30분 광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난장(亂場) 양림' 무대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무용의 돋움무용단과 현대무용의 비상무용단이 만나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광주 근대문화의 보고로 불리는 양림동마을의 100년 역사를 무용으로 조명한다.
양림동의 근대화 문물을 받아들이는 과정과 민중들의 삶이 춤으로 표현됐다.
무대는 '난장, 우리는 난장을 헤치고 있다'라는 소주제로 막을 열고 '간이역을 지나, 볕이 잘 드는 숲으로', '양림'으로 이어진다.
비상무용단 박종임 교수는 "근대문화의 통로인 양림동은 문화유산의 정신과 실체가 고스란히 남겨진 광주정신의 시작점이다"며 "역사와 현실이 공존하는 곳을 춤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