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한방자원명품화사업단 주관으로 약용작물에 관심있는 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용작물 재배교육을 가졌다.
이날 강의는 과수원 폐업농가의 대체작목과 귀농인들의 약용작물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해, 약용작물 지원현황과 앞으로의 전망 및 향후 동향, 생산기술 등 약용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의한 도 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 서영진 농학박사는 "건강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약초산업도 기존의 전통적인 한방약재 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산업소재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약용작물 재배를 통한 영천 한방사업의 밝은 전망을 강조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앞으로도 전문과들과 협의해 약용작물 생산 농가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