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생활 첫출발을 맞이하는 신규 공무원 25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식은 최영조 시장의 임용장 수여 및 공무원증 패용에 이어, 공무원 선서, 신규공무원들의 앞으로의 다짐 발표, 직협회장의 축하 꽃다발 증정, 경산필하모니의 축하공연, 충혼탑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기존의 임용장만 수여하는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신규 공무원에게 안정감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경산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오늘의 번영을 있게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새롭게 출발하는 공직자로서의 마음을 다지는 충혼탑 참배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클래식 음악과 함께한 임용장 수여식에서 신규공무원들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산시를 만들기 위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직무를 수행하여 믿음을 주는 성실한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경산시장은 신규임용 축하 인사말을 통해 “높은 경쟁을 뚫고 공무원에 임용됨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공직자로서 긍지와 보람을 갖고 청렴한 자세로 시민들의 입장에서 봉사하여 경산을 더욱 빛나게 하는 동량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행정 11명, 간호 2명, 세무 2명, 사서 1명, 농업 2명, 보건 3명, 환경 1명, 시설 3명을 포함 총 25명으로 본청 및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에 배치 받아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