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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악덕 고리사채 대부업자 5명 불구속 입건..
사회

악덕 고리사채 대부업자 5명 불구속 입건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2/20 17:40 수정 2016.12.20 17:40

 

 대전 둔산경찰서는 20일 법정 최고 이자율 44%를 무시하고 최저 200%, 최고 700%의 높은 연이율로 고금리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거액을 챙긴 혐의(대부업등의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관한 법률 위반)로 대부업자 서모(41)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 6월까지 한모(24)양에게 70회에 걸쳐 1억7000만원을 대출해 준 뒤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상환하는 일수금 형식으로 2억900만원 상당을 받아 39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금리의 불법 대출을 삼가하고 높은 이자를 요구할 경우 가까운 경찰서(112)나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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