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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올해 첫 으뜸공무원 선정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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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 첫 으뜸공무원 선정 포상

이율동 기자 입력 2016/12/20 19:52 수정 2016.12.20 19:52
-승진우대,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 부여 등 파격적인 특전 부여

 

 

 포항시는 올해 으뜸공무원으로 김응수 녹지조성팀장 등 10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박의식 부시장)에 따르면  ‘포항시 으뜸공무원상’은 지난 13일 포항시 포상조례 개정이후 처음 수여되는 상으로 시의 발전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일하는 숨은 일꾼을 발굴해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의 포항시 으뜸공무원상 수상자로는 ‘김태만 재정지원팀장, 정동재 관광개발팀장, 이병진 청소행정팀장, 김응수 녹지조성팀장, 최상훈 지도기획팀장’과 ‘김태영, 김영경, 정혜숙, 정석진, 한창수 주무관’이 선정됐다.
 선발대상은 재직기간이 3년 이상인 직원으로 ▲일반공공행정 ▲문화·관광 ▲복지·환경·보건 ▲농림·해양·수산 ▲산업·중소기업·과학기술 ▲수송·교통·국토·지역개발 6개 분야에 총 25명이 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공적조서를 신청했으며, 사실확인, 자격검증, 서류심사, 공적조사 등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으뜸공무원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이달 말 종무식에서 표창패와 기념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며, 향후 승진서열이 승진임용 범위 안에 있을 경우 승진우대,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 부여, 구청 및 본청 결원 시 우선 전입, 기관 내 희망부서 우선 전보 등 파격적인 특전이 부여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조7493억원의 사상 최대 국가 예산 확보,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 동해안발전본부 유치, 친환경 그린웨이(Green Way), 포항·울산·경주 해오름동맹 및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 형산강 프로젝트 등으로 정부 및 경북도, 대외기관의 각종 평가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시의 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숨은 영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직사회에 신명나는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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