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12월 21일 오전10시부터 환경실천연합회 김천지회(지회장 장봉혁) 회원 등 30여 명이 모인가운데 김천역 광장에서 에너지 소모가 많은 동절기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온(溫)맵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온맵시란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을 통해 사무실과 집안 등 실내 난방 온도를 낮춤으로써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지구온난화를 막는 현명한 겨울나기 패션스타일을 말한다.
이 날 행사에서 온맵시 착용법 홍보(내복입기, 겹쳐입기, 모자·귀마개·목도리 등 보조용품 활용하기)와 함께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서명을 통해 시민들이 온실가스 감축 운동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친환경 체험 부스(친환경 비누, 립밤 나눠주기 등)를 같이 운영하면서 지나가는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두 배의 홍보 효과를 발휘하였다.
신장호 김천시 생활환경과장은 “지구온난화 등 불확실한 기후변화로 인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평소 잘못된 에너지 사용 습관을 개선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함으로써 푸르고 깨끗한 김천시를 만드는 데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