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가 2016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시책추진 평가에서 경상북도 시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광복 70년 이후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첫 해인 올해 전도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 왔었다. 이 가운데 문경시가 작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된 것이다.
문경시는 관내 청사 및 마을회관 국기게양대를 일괄 정비하고 전 소속 공무원들로 하여금 태극기 달기 홍보에 적극 나서도록 하였다. 또한, 한 해 동안 각종 민간단체로부터 7,000여개의 태극기 물품을 기증 받고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태극기 게양률을 크게 높였다.
특히, 지방세 납부고지서 태극기 홍보문안 인쇄, 신축건물 건물번호판과 함께 태극기 꽂이대 설치, 태극기 소공원 조성, 문경시내 중앙대로 상가 태극기 꽂이대 전수 설치 등의 문경시 시책들은 태극기 달기운동 전파에 한 몫을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공식적인 표상으로서 국가의정체성 확립과 국민통합에 구심적 역할을 합니다. 문경시는 전 시민의 단결을 도모하고 나아가 전 국민 통합을 선도하고자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문경시의 노력이 국가발전을 위한 국민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는데 일조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