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연말을 맞아 28일 금나래아트홀에서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오후 4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원작의 1막 일부를 각색해 발레를 더했다.
와이즈발레단은 발레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해 발레마스터의 작품해설과 함께 공연을 시작한다. 공연 중엔 발레 동작과 마임동작을 함께 배우고 발레의 역사 등을 들을 수 있다.
2막에선 세계 각 국의 춤이 퍼레이드처럼 이어진다. 과자인형들이 스페인, 중국, 프랑스, 러시아, 아라비아 춤을 선보인다. 이를위해 50여벌이 넘는 무대의상과 세트 등이 준비된다.
입장료는 2만원이지만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0% 할인받을 수 있다. 금천구민은 50% 추가할인까지 중복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