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전반에 걸친 심각한 불안정과 지속적인 국내경기 둔화 기조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군위군에는 획기적인 변화와 기회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2017년은 역사적인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랜 숙원인 팔공산 터널이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대구 생활권 시대가 열리고,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대구 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가까운 접근성을 확보하게 되면서 군위의 가치가 새롭게 재조명 받고 있다.
최근 대구경북의 핫이슈가 되고 있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에도 군위가 2곳이나 포함되어 명실상부한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그 가능성이 입증된 바 있다. 통합이전은 단순히 공항시설만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공항건설에 따른 도로, 철도,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망과, 면세점, 호텔, 대형병원, 음식점 등 서비스 인프라, 아파트, 주택단지 등 정주기반을 비롯하여 항공물류, 보세·창고업 등 물류거점 등이 함께 조성됨으로써 지역의 대대적인 산업구조 개편과 새로운 신도시가 조성된다는 측면에서, 군위가 이를 계기로 대구와 경북을 아우르는 새로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2017년은 그야말로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해”라고 강조하고 “변화의 중심에서 희망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적지않은 시련도 함께 따를 것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새해에도 군민들의 화합된 힘을 동력을 삼아 당당하게 군위 미래를 이끌어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정유년 새해 군민 여러분 모두 복된 한해 되시길 바란다.”며 새해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