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월화드라마 '낭만 닥터 김 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박수진)가 다시 한 번 최고 시청률을 넘겼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낭만 닥터 김 사부' 17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25.1%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29.4%였고, 수도권에서도 25%를 넘겼다(25.8%). 앞서 이 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23.8%(12회)였다.
같은 시간 전파를 탄 MBC TV 드라마 '불야성'과 KBS 2TV 드라마 '화랑'은 각각 4.7%, 8.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김 사부'(한석규)는 '신 회장'(주현)의 수술을 진행했지만, 신 회장이 깨어나지 못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낭만 닥터 김 사부'는 지방 한 병원을 배경으로 괴짜 천재 의사 '김 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구가의 서'(2013) 등을 쓴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돈의 화신'(2013) '미세스 캅'(2015) 등을 만든 유인식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 사부' 역의 한석규를 비롯해 유연석·서현진·진경·임원희·변우민·김민재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