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원더걸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JYP엔터테인먼트와 가요계에 따르면 원더걸스 멤버들은 이달 중 JYP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일부 멤버가 다른 기획사와 접촉했다는 설도 나오지만, 구체적인 정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계약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만큼 조심스럽다는 것이다.
JYP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재계약 관련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텔 미' '노바디' 등 국민 히트곡을 내며 톱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진출 시도 이후 멤버 교체 등의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해 7월 신곡 '와이 소 론리' 등으로 여전히 건재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