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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출산 가능한 조산원 개원..
사회

영천시 출산 가능한 조산원 개원

박예은 기자 입력 2017/01/05 17:12 수정 2017.01.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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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에서도 출산 가능한 조산원이 지난 해 12월 28일 개원해, 지난 2일 정유년 새해 경산에 거주하는 42살 산모의 출산을 도왔다. 
 영천 시외버스터미널 맡은 편에 위치한 온누리조산원의 오재숙원장은 대구 동산병원에서 14년 수간호사로 근무 하다 이제오재숙산후조리원 원장, 부천열린가족조산원 원장, 오조산원 홈벌쓰조산원 원장으로 역임했다.
 오재숙원장은 자연출산은 침대에 눕히지 않고 편한 자세로 눞거나 자거나 하면서 몸이 원하는 자세로 진통을 지켜보면서 기다려주므로 무리하지 않게 자연출산을 하므로 회복이 빠르며 건강한 산모는 6~8시간 후면 퇴원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출산 후 아기는 늘 엄마 곁에서 직접 수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모유성공률도 높고 안락한 환경에서 엄마와 보내게 되어 정서적으로 안정된다고 설명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 관계자는 “그 동안 영천시에서는 출산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없어 대구 등 타 지역에서 출산을 했으나 이제 영천시에서도 출산할 수 있는 의료기관(조산원)이 개원해 앞으로 시민들에게 행복한 출산을 도와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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