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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주말 해상 익수자 구조..
사회

포항해경, 주말 해상 익수자 구조

최유민 기자 입력 2017/01/09 16:53 수정 2017.01.09 16:53
음주 후 바다 근처에서 개인 안전 각별한 주의 요구
▲     © 운영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주말 해상에 추락한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10시 54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수협 위판 장 앞 해상에 추락한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죽도동 수협 위판 장 앞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수상오토바이와 구조보트를 이용해 익수자를 육상으로 인양했다.
 해경은 익수자 김씨(64)가 인근에서 지인들과 음주 후 죽도동 수협 위판 장에서 흡연을 하다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익수자 김씨는 저 체온 증을 호소하여 현장에 도착해 있던 119구급대원에게 인계해 포항소재 병원으로 후송하였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음주와 부주의에 의해 항내 익수자가 빈번히 발생한다. 특히 음주 후 바다 근처에서는 개인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최유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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