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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가톨릭대는 9일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성당에서 2017년 시무미사를 봉헌했다.
 김정우 총장(신부)은 이날 시무미사를 집전하고 강론을 통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해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시무식에서 총장, 교직원 대표, 학생 대표 등이 학교발전을 염원하는 ‘시루떡 자르기’ 행사를 가졌다.   
 김 총장은 지난 6일 취임해 천주교 대구대교구 내 성직자 묘지를 참배하고 성유스티노신학교 100주년 기념관을 둘러보며 대구가톨릭대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겼다.
 대구가톨릭대는 9일 교내 성당에서 2017년 시무미사를 봉헌하고 시무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