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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CJ문화재단, 영화작가 지원 '프로젝트S' 8기 공모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1/10 16:49 수정 2017.01.10 16:49
▲     © 운영자

 

 CJ문화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신인 영화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S' 8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젝트S'는 역량 있는 신인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CJ문화재단이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선정자에게는 작품 성장 지원금 외에도 작품 개발 및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는 현직 프로듀서 1대 1 멘토링, 모니터링, 각 분야 전문가 특강 등의 프로그램과 시나리오 피칭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8기부터는 이달 출범한 CJ E&M의 신인 작가 지원사업 '오펜(O'PEN)'과 연계해,오펜 센터 내 개인 집필실 및 회의실 등 창작공간을 추가 제공하고 우수작의 경우 시나리오 사전 영상화 작업까지 지원한다. 최종 작품의 저작권, 판권 등 일체 권리는 창작자에게 귀속된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28일 CJ아지트(http://www.cj azit.org) 홈페이지에서 정해진 양식대로 기획구성안(트리트먼트)를 제출하면 된다. 나이, 학력 등에 상관없이 지원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소유한 사람으로 장편영화 크레디트 1개 이하 보유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후 1차 서류 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3월 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이상준 CJ문화재단 국장은 "젊은 예술인, 신인 창작자들의 끊임없는 도전이야말로 좋은 문화 콘텐츠의 원천"이라며 "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프로젝트S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창의적인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CJ문화재단은 '프로젝트S'를 통해 2010년부터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총 84명 창작자를 지원했고 이 가운데 '나의 PS파트너', '마이 리틀 히어로' 등 2편의 영화와 5편의 다큐멘터리가 극장에서 개봉됐다. 또 2012년 선정작 '해빙'과 '눈발'이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인 가운데 CJ문화재단이 발굴한 극영화 64편 중 총 17편이 제작사와 계약 완료돼 영화제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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