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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 설 연휴 할인 풍성..
사회

국립극장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 설 연휴 할인 풍성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1/10 16:50 수정 2017.01.10 16:50

 

▲     © 운영자▲ 8일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개막한 신작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는 풍자와 해학의 미학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시국 풍자와 해학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립극장 마당놀이 세 번째 작품 '놀보가 온다'가 새해를 맞이해 설 연휴 공연 티켓을 50% 할인해준다.
 오는 29일까지 공연을 이어가는 가운데, 음력설 연휴 기간인 27~29일 공연에는 닭띠·원숭이띠 관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인당 4매, 공연 일별 300매 한정이다.
 또 '놀보가 온다'를 포함한 국립극장 마당놀이 티켓 소지 시 4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보고 또 보고'와 3인 가족 대상 30%, 4인 이상 가족 대상 40% 할인예매가 가능한 '세대 공감'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지난 2014년 마당놀이의 부활을 알리며 시작된 '국립극장 마당놀이'는 지난 3년간 평균 90%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8일 막을 올린 이번 시즌 '놀보가 온다'는 같은 달 31일까지 2만2000여 명이 관람, 평균 객석점유율 90퍼센트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 12월31일 관람객 연인원 10만 명을 돌파했다.
 무대 위에 삼면의 가설객석을 설치해 출연진과 관객이 보다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국립극장은 "다양한 전통연희와 오늘날 사회 이슈에 대한 속 시원한 사이다 풍자 등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점이 마당놀이의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김학용(놀보)·유태평양(흥보)·이광복(마당쇠)·서정금(흥보처)·조유아(놀보처) 등 국립창극단의 해학연기 대표 신·구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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