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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인 리오넬 메시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메시는 15일(한국시간) 캄프누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메시의 1-0의 리드를 지키던 후반 7분 하피나의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달려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 득점으로 메시는 스페인 1부리그 35개팀을 상대로 골맛을 보는 위업을 달성했다. 앞서 이 기록을 보유한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 통하는 라울 곤살레스 뿐이다.
 메시의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는 5-0 대승을 거뒀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전반 14분과 후반 12분 두 차례 골망을 흔들었고,아르다 투란과 알레이스 비달도 한 골씩을 보탰다.
네이마르는 출전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38(11승5무2패)로 세비야(승점 36·11승3무3패)를 밀어내고 2위를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