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소장 이동국)는 지난 13일(금)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지역주민의 치매 조기검진을 위해 치매정밀검진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치매 조기검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봉화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이라면 누구나 연중 무료로 선별검사를 받아볼 수 있으며, 치매가 의심될 경우 협약병원에서 정밀검진(전문의 진료, 신경인지검사)을 받아 치매 여부를 진단받을 수 있다. 전국 가구 평균소득의 100%이하인 대상자의 진단검사는 상한 8만원, 감별검사는 상한 11만원까지 지원한다.
봉화군보건소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인식표 보급,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사업을 실시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하여 재가 경증 환자 및 고위험군 노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적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여 뇌 인지기능 개선을 도모하는 등 치매 노인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을 재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