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신도청 2년차를 맞아 지역균형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간 연결도로 추진으로 연계성을 확보하고 노후·불량 구간을 개선해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역현안사업 5지구 23억 원을 투입하고, 군도사업 2지구에 22억원을 들여 재난위험교량을 교체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도로 및 위험교량 정비를 위해 4지구에 8억원, 국도34호선 용궁~개포간 선형개량사업에 41억원, 국도 59호선 구간 내 공덕 및 오지 교차로 개선에 19억원을 투입해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과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겨울철 폭설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결빙위험구간 450곳에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제설차량 4대를 배치했다.
지난해 12월 예천읍 남본리~호명면 금능리까지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4차선 직통도로 8.5㎞가 개통돼 신도시와 예천읍을 연결하는 교통접근성이 높아져 신도시 인구 유입과 지역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북도는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국도 28호선~신도청간 진입도로개설(어신리~금능리)을 위해 4.6km에 480억원을 투입해 설계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시발전의 기반이 되는 도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도청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은 물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