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법등 스님)가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LG비산복지관에서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에 참여한 11개 기관 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오아시스 사업은 사막에서 애타게 찾는 샘물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2013년부터 저소득층 이사비용과 집수리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봉사를 시작했다. 구미시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구미청년연합봉사단·구미시환경미화원봉사단·(사)까치둥지·개나리봉사단 등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박성애 구미시 주민복지과장은 "지금까지 2943명의 봉사자들이 저소득층 가정에 도배와 장판 교체, 지붕과 보일러 수리 등 110가구에 131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