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2018년 청소년재단의 출범을 맞아 27일 학교 밖 청소년 15명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꿈드림 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꿈드림 청소년단(애칭 “어깨동무”)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정을 통해 17명이 지원하였으나 이 중 서류전형, 면접등 최종 선발과정을 거쳐 총 15명을 선출하였다. 지난 20일 사전회의에서 7명의 임원단을 구성하였고, 단장으로 선출된 조송하양은(18세)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편견이 아닌 꿈과 미래를 향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면서 포항시의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청소년재단 꿈드림센터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이번 발대식을 통하여 앞으로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표하여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제도 및 서비스 등의 개선을 건의하면서, 서비스 대상자가 아니라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정책 과정의 참여자로서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지역 내 봉사활동과 문화체험활동, 근로권익보호 및 홍보활동, 자기계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여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진형) 꿈드림은 학교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거나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업복귀를 돕고,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이나 인턴십 참여를 지원하는 등 직업훈련 통한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하도록 돕고 있다. 이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1388, 240-9171~3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신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