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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북부경찰서, 치매노인 실종예방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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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북부경찰서, 치매노인 실종예방 업무협약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3/29 19:07 수정 2018.03.29 19:07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포항북부경찰서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치매 국가책임제의 일환인 치매노인 실종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치매 안심센터에 방문한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지문 사전등록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제도는 2012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나 치매노인 스스로 등록 대상임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고, 질병공개를 꺼려하는 보호자의 인식이 더해져 등록률이 저조한 편이었다. 앞으로는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지문등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노인의 사전 등록률을 높이고 유사시 신속한 발견을 기대할 수 있다. 북구보건소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은 “치매노인 실종사건은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이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치매노인들의 실종사건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발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신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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