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등학교(학교장 허성구)는 4월 2일,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5, 6학년 학생들과 함께 도원초 운동장 울타리 주변에 무궁화를 심으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졌다.
지난 2월,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사업에 응모하여 무궁화 묘목 5본을 협조 받았고, 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가 교정에 가득 피우기를 기대하면서 정성을 다하여 무궁화동산을 만들었다.
무궁화나무를 심은 6학년 학생들은 “잎도 없는 작은 묘목을 심었지만, 이 작은 묘목들도 우리가 자라는 것처럼 몇 년 뒤에는 아름답고 무성한 무궁화나무로 자랄 것이라고 기대하며,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우리가 심은 무궁화를 보러 학교에 오겠다.”라고 하였으며, 허성구 교장은 “작지만 교내에 무궁화 묘목을 식재하여, 무궁화나무를 기름으로써 학생들의 애국심 고취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나광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