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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문체부 공모사업 2개 선정 문화예술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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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문체부 공모사업 2개 선정 문화예술도시로 도약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4/05 14:41 수정 2018.04.05 14:41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2018년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지원 사업」,「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지원사업(사업비 : 115백만원)’은 지역 내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간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소재로 한 공연예술 창작 콘텐츠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18개 단체의 신청 중 3개의 단체만 지원이 결정되었는데, 성주군 문화예술단체 (사)풍물마실의 <삼일유가 놀이 ‘광대걸’ 공연>이 선정되었다.
<삼일유가 놀이 ‘광대걸’ 공연>은 한개민속마을의 광대바위에 얽힌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활용한 마당극 ‘광대걸’ 이야기를 중심으로 삼일유가 행렬, 줄타기 공연, 광대놀음 체험 등을 1년간 한개민속마을에서 상설 공연으로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사업비 : 90백만원)’은 지역의 문화적, 지리적 특성을 활용·특화하여 유휴 공간 자원을 이용한 콘텐츠 프로그램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41개 단체 중 26개 단체의 프로그램이 지원 결정되었는데, 성주의 금수문화예술마을 <성주여씨향약, 마을 잔치가 있는 날>이 선정되었다.
<성주 여씨향약, 마을 잔치가 있는 날>은 성주 여씨 평촌댁, 성산재, 월봉정과 같은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여씨향약에서 추구하는 공동체 가치와 관련한 인문학 강의 및 지역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 체험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주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지리적·인적 유무형 자산들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성주를 명실상부한 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나광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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