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경북 영양군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 동판 제막식'이 16일 영양군청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의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경관보전지역, 반딧불이 특구,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지난 1월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현재 반딧불이생태학교, 생태공원, 천문대, 펜션 및 청소년 수련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완비돼 있다.
빛공해가 없어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 관측이 가능하다'라는 독창적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생태관광 및 교육·체험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다.
군은 앞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협의체 구성은 물론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탐방프로그램 개발 및 중장기 전력 로드맵을 수립할 게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태관광지역 지정이 지역 관광활성화와 주민 수익 창출을 이끌어내는 지역발전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