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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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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4/23 14:39 수정 2018.04.23 14:39

 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포항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포항교육지원청과 포항 남‧북부경찰서 및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연대 위원이 참석해 기관별 주요업무 및 운영계획 공유와 추진사업을 소개하며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지역연대는 지난 한 해 동안 운영위원회와 지역 내 아동여성 대상 사건에 대하여 2회의 실무사례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찾아가는 성교육’, ‘아동·여성 폭력 예방 캠페인’ 등 폭력근절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아동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및 학교주변 범죄위험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올해는 통합관제 및 방범용 CCTV 취약지구 집중 설치, 구도심 유해환경개선 사업 일환인 ‘안심골목’만들기 사업 등을 비롯하여 초등학교 주변 아동안전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지도를 제작·활용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3~12월중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직원,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하고, 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등 홍보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포항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김성조 부위원장은 “성폭력 등 아동·여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사전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위기 시 신속한 보호지원 체계를 갖춘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긴밀히 공조해 폭력 없는 안전한 포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각종 범죄예방과 피해자 보호와 피해자 지원서비스 전달 체계를 효율화하여 지자체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관-경 협의기구이다. 김신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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