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제52회 전국 남녀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가 23일 경북 예천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막됐다.
군에 따르면 선수와 임원 등 8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 23~25일, 중등부는 25~27일까지 각각 3일간 펼쳐된다.
경기는 단체전과 거리별 싱글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등부 개인전은 20m, 25m, 30m, 35m의 기록을 합산한다.
중등부 개인전은 30m, 40m, 50m, 60m의 기록을 합산해 최상위자가 우승자로 결정된다.
단체전은 팀별 4명 중 3명의 기록 합계 순에 따라 최상위 기록팀이 우승하게 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한국 양궁의 미래를 밝혀 줄 꿈나무들이 모두 참가한 대회"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