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3일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단체의 도움으로 집수리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던 중 몇 년 전 화재로 외관만 수리를 하고 내부는 미처 수리를 못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저소득층을 발굴해 선비봉사단과 상망동바르게살기위원회와 연계해 도배, 장판 및 식기세척, 주방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남, 74세)은 “가족과 오래전 헤어지고 아무도 들여다보는 사람이 없어 그냥 산다고 살았는데 덕분에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어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정현 선비봉사단장은 “작은 봉사가 어르신들에게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듯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선 위원장은 “상망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을 위해 재능기부와 봉사를 해주신 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어려운 이웃의 복지문제를 해결하여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