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낙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동희, 한욱수)에서는 25일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 및 독거노인 30가구를 방문해 봄 향기를 가득 담은 쑥떡 6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위장과 면역기능 강화에 효과가 좋은 쑥떡을 나눔으로써 봄의 향기를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행사를 위해 김홍제 전 상촌2리 이장은 쌀 80kg을 기탁했고, 적십자 봉사회(회장 김영숙)와 농가주부모임(회장 정지수) 회원 20여 명은 직접 쑥을 채취해 훈훈한 정을 더했다.
특히 쑥떡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가져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였다.
김영숙 적십자 봉사회장은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잘 보살펴 행복한 낙동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공동위원장인 신동희 낙동면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나눔의 손길을 아끼지 않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과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