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4시께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공군 전투기 사격훈련용 포탄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 아파트에 이사 온 이모(38)씨가 베란다를 청소하던 중 서랍장에서 포탄 1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발견된 포탄은 길이 60㎝, 무게 11.3㎏으로 뇌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전 주인을 상대로 포탄 보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