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제96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과 포항캐릭터해상공원에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시민과 도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도록 특별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는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해양스포츠를 즐기면서 바다를 통한 도전정신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 해양스포츠 무료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5월 5일과 6일 양일간, 현장에서 선착순로 각각 10시 40분과 11시 40분부터 접수한다. 체험 종목은 1일 딩기요트 300명, 파워보트 700명에 한하여 영일대해수욕장 해양스포츠아카데미 앞 해상에서 진행된다.
포항캐릭터해상공원에서도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도심에서 즐기는 시원한 물줄기의 춤사위가 어린이들의 동심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음악분수 쇼는 물론 가상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VR 무료체험과 터닝메카드W반다인의 비밀 특별판 상영, 선착순 풍선나눔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5월 6일 10시부터는 포항시와 독일 드레스덴시와의 우호협정 체결에 따라 독일 드레스덴 플라우엔 중고등학교와 포항제철고 학생 40명이 상호교류를 통한 해양스포츠 체험행사를 가지고 해양레저관광 도시 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포항시 이재용 해양산업과장은 “풍성한 놀 거리와 볼거리가 함께하는 이번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행사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준비해 어린이에게 해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하는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전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남경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