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영주시가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영주시는 4일부터 7일까지 이번 축제기간 동안 소수서원·선비촌을 찾아 가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도록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하고 축제장 가는 버스 타는 곳 안내 표시 부착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 편의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선비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시내지역 승강장 12개소에 축제장 가는 버스(27번, 53번) 타는 곳 안내 표시 현수막을 게첨했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동안(5일~6일) 시내버스 3대를 노선버스 배차시간 사이 5회 증차 운행한다.
소수서원·선비촌 부근 4개소에는 승하차 안내 표시판을 설치하고, 시내버스 20대 앞면에 축제장 가는 버스 안내문 부착을 완료했다.
시는 교통행정과 직원 30명을 2개조로 편성해 축제장 주변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횡단보도와 도로합류지점 등에 배치해 관광객의 안전과 교통질서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부득이 승용차를 이용한 외부 관광객을 위해 축제장 인근 8개소의 임시주차장 1160면을 확보해 이곳에서 무료 셔틀버스와 시내버스로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의 최우선 조건은 원활한 교통소통에 있다”면서 “축제기간에는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자가용 운행은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