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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녹조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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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점검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5/01 20:23 수정 2018.05.01 20:23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는 봄철 이상기온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 증가 및 녹조류의 발생 우려에 따라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5월 8일부터 25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중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3인 1조(3개조 : 9명)로 편성하여 단속과 병행해 사고예방 홍보 및 계도와 기술지원 등 3단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1단계는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배출업소 등에 대해 환경시설을 자체 점검하고 녹조 우심지역 오염물질 저감방안 대책을 수립토록 홍보·계도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2단계는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 화학물질 취급업체, 휘발성유기화합물 발생사업장 등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방치하여 사고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낙동강 환경감시벨트 구간을 중심으로 보, 하천·공단순찰을 강화해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한다.
3단계는 법적으로 저촉되지는 않으나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기술인협의회와 함께 기술지원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문경원 구미시 환경안전과장은 “사업장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 및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장내 보관중인 오염물질을 조기 처리해줄 것”과 “폐수와 침출수의 외부누출 방지대책, 조류발생 억제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하는 등 환경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오염물질 확산이 없도록 즉시 환경신문고(110 또는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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