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일 포항시 의회동 회의실에서 노후 및 지진피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8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자들이 상담지연 등의 문제없이 원활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행사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업체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개요와 지원 대상, 진행절차, 구비서류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에는 11·15 지진피해 영향으로 작년보다 약 10배 많은 336개 단지(지진피해 279단지, 노후 57단지)가 사업신청을 했으며 상하수도 보수, 옥상방수, 도로포장 등 공동주택 공용부분에 대한 보수·보강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아직 사업을 시행하지 않은 217개 단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지진피해 및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한 입주민 주도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신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