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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초중고 학생들에게 비상대응 능력 함양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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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초중고 학생들에게 비상대응 능력 함양 힘써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5/08 18:20 수정 2018.05.08 18:20

 경주시에서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27일까지 한달간 월성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학교에 대한 ‘방사능방재 순회교육’ 실시하며 학생들에게 비상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힘썼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방사선에 대한 기초지식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전 대규모 사고 시 학생들에 대한 비상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으며, 3월 26일 서라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달 27일 양남중학교까지 월성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총 22개 3,700여명의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우선 방사선 발견 및 이용, 원자력발전소 원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원전비상시 행동요령과 집결지 및 구호소 현황 등에 대한 설명과 비상 시 보호마스크 착용법 등을 교육하며 비상상황이 닥쳤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힘썼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교육내용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며,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오늘 교육내용을 떠올리며 재빨리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교육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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