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5월 한 달 동안 고품질 곤포사일리지 제조를 위한 농업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급대상은 농업미생물관에 등록되어 있는 상주시 소속 농업단체 및 농업인이며, 미등록시에도 신분증과 농업경영체확인서를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 시 곧바로 농업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단, 농업미생물관은 요일제를 실시해 월·화·목요일에 방문해야 한다. 사용방법은 조사료 파종면적 3.3ha당 유산균 5L, 고초균1L를 100L의 물에 희석하여 사일리지에 골고루 첨가하면 된다. 농가의 사용편의를 위해 유산균은 2.5L 단위로 포장·분양한다. 사일리지 제조시 미생물을 첨가 할 경우 발효를 촉진시키고, 부패균 증식을 억제하여 장기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가축에 급여 할 경우 소화율과 섭취량을 증가시킨다.
윤세진 미래농업과장은“건강한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업용미생물 분양 및 사용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054-537-5438, 5443)으로 하면 된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