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당당하게 인생 2막을 살고있는 『행복실버극단』 이 관내 유치원을 찾아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실버극단은 지난 2015년 교육부 일반도시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행복실버극단” 양성교육 운영을 통해 남구 고령인적자원이 지역 내 유치원에 찾아가는 공연으로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어우러지는 1·3세대 통합교육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들은 평균연령 70세 이상의 어르신 14명으로 구성되어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관내 유치원에 찾아가 한 해 동안 ‘혹부리 영감’, ‘백설공주’ 등 2개 작품으로 6회 정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4개 유치원이 신청하였으며, 향후 2개 기관(어린이집 포함)을 추가 신청받는다. 공연을 초청하고자 하는 유치원은 남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요즘 같은 세상에 소외되기 쉬운데,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행복실버극단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세대 간의 격차를 허물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바른 인성교육도 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