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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 치매노인 지역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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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 치매노인 지역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5/10 19:20 수정 2018.05.10 19:20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2018. 5. 10.(목) 10:30 ~ 11:00어간 영천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치매노인 실종제로를 위하여 영천경찰서·영천소방서·영천시 보건소·영천시 주유소협회 등 관계 기간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번 치매노인 실종제로 사업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일환으로 시행되며,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해 민·관·경이 협업하여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영천지역에서는 치매노인 실종 사건이 작년 17건, 금년 10건이 발생하여 모두 발견되었으나 1명은 주검으로 확인된 사례도 있다.
이와 같이 치매노인 실종의 경우 조기발견이 되지 못하면 체온이 떨어져 사망에 이를 위험이 아주 높다. 이에 경찰에서는 적극적으로 수색에 나서고 있으나 광범위한 수색 지역과 인원의 한계는 항상 숙제로 남아 있었다.
영천경찰서에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서 경찰, 소방 뿐 아니라 지역의 이·통장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주유소협회 등 약 2,000명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실종발생시 신속하게 문자 전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합동수색에도 협조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갑수 영천경찰서장은 “노인 인구가 많은 영천의 특성상 치매노인의 실종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지역사회의 관심 제고와 실종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기대를 밝혔다.
이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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