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농업기술센터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일반음식점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 개발 및 서비스향상을 목표로 하는 『2018년 의성군 향토음식 아카데미』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5월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하순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경영하는 영업주 28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요리실습교육·현장교육·품평회 등 교육이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교육 이후 우수 수료생 5명을 대상으로 업소 전문 컨설팅도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향토음식 아카데미 교육은 참여 업소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되며, 전문 컨설팅 업체가 직접 업소에 찾아가 음식 맛, 위생, 환경, 매출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진단한 후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도 진행되기 때문에 영업주의 만족도와 매출액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전국 어디에도 없는 의성만의 특별한 향토음식 개발로 음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조리교육을 통하여 관내 로컬푸드의 판로개척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