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중앙시장에 야시장이 열렸다.
지난해 야맥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11일(금) ‘꼭감 夜시장(꼭! 가고싶은 야시장)’을 운영했다.
이번에 열린 ‘꼭감 夜야시장’은 전통시장 본래의 유통 기능에 문화를 입히고 기능을 다양화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8년 ‘꼭감 夜야시장’은 몇가지 테마를 정해 운영했다. 첫 번째, 상인들과 대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개발한 다양한 ‘먹거리존’을 운영했다. 푸드 트럭․포장마차에서 주류 칵테일, 퓨전요리 등을 선보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소개로 상주중앙시장만의 독특한 야시장을 선보였다.
두 번째, ‘프리마켓존’이다. 각종 수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부스를 20개 이상 운영해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 야시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공연이다.
민요, 7080기타연주, 버스킹, 비보이 초청, 난타 등의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를 병행해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맛과 흥을 함께 선사했다.
상주중앙시장은 지난 ’16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LED조명설치, 건물도색, 상인문화교실, 컨설팅 등으로 시장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의 화재안전을 위해 전문기관의 정기적인 점검과 화재감지기, 대형소화기 설치 등 안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구축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가꾸어 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추교훈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상주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육성사업이 이번 ‘꼭감 夜야시장’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과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강화되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