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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진군, 결혼 이민자농가 소득증진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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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결혼 이민자농가 소득증진사업 지원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5/14 18:24 수정 2018.05.14 18:24

 울진군에서는 결혼 이민자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한 자립기반을 구축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미래 농촌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육성하고자 소득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지역 결혼이민자 가정이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융합을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기반이 수반되어야 하는 상황이나 대부분의 가정이 순수 농어업에 종사하나 농지규모 및 시설의 영세성으로 영농기반이 취약하여, 정착의지와 영농 실천능력이 있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이를 위하여 2018년에는 외국인과 결혼하여 2년 이상 경과한 농가 중 본인의 영농설계에 따라 10백만원의 사업비 범위 내에서 경종분야의 규모 확대 및 시설확충, 생력화장비 구입 등에 80%를 지원하고 있다.
울진군에는 지금까지 70여명의 결혼이민자가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농가의 주 생계수단인 소득기반 확충을 중심으로 맞춤형 사업계획 수립을 통한 자립영농 기반을 구축하고, 사업추진 후 평가결과를 토대로 사업대상 및 지원내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울진군관계자는 “점차 공동화 되어가는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업의 미래인력 육성을 위한 결혼이민자 농가 정착지원에 더 많은 시책을 개발하여 지원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권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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