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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시청 민원실엔 예술의 향기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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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민원실엔 예술의 향기가 가득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5/15 20:06 수정 2018.05.15 20:06

 상주시는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종합민원실을 화사하게 단장하고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민원실에서 미술작품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 상주지부의 『찾아가는 미술관』사업의 일환으로 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5월 14일부터 12월까지 종합민원실에 2차에 걸쳐 대여형식으로 전시하게 된다.
1977년 창립된 한국미술협회 상주지부(회장 김성석)에는 43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회의 회원전 개최, 학생미술실기대회 등 다수의 미술행사를 주최․주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채화, 수묵채색화, 판화, 유화 등 다양한 형식과 소재의 작품을 전시해 민원실을 단순 사무처리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예술작품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전시 기회가 부족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전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민원실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여유 공간에 연중 테마별 작품을 전시하고, 민원인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민원인을 배려하는 시민행복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하였다.
한편 상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확대 및 친절봉사 민원행정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5년 국민행복민원실, 2016년 경상북도 민원행정평가 우수기관, 2017년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시민참여 열린민원실 명예민원실장제도 운영, 민원처리 기간 단축 마일리지제도, 전자여권 야간발급 서비스, 민원안내 전담 공무원제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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