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5월부터 지역소재 예술영화전용관인 안동중앙시네마에서 독립·예술영화 특별기획상영전을 진행한다.
이번 상영전은 인지도 높은 예술영화를 선별, 문화취약계층 등 일반시민들에게 무료로 상영한다.
올해 3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상영전은 1차 기획전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린다. 우리 사회 가족의 해체와 위기 속에서 사랑과 따뜻한 감성들이 돋보이는 국내·외 예술영화 명작을 상영하며, 이를 통해 가족의 재결합 가능성과 치유와 화해를 모색하는 특별한 문화향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영화 관계자 등 외부 초빙인사와의 만남을 통해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영화인과의 소통의 자리도 마련한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