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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시원하고 안전한 대구,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대구

시원하고 안전한 대구,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5/16 16:52 수정 2018.05.16 16:52

 대구시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폭염취약계층 건강관리 및 보호와 무더위쉼터 운영, 수경시설 등 도심온도 저감시설 가동, 시원한 병입수돗물 공급, 폭염경감시설 확대 및 도심야영장 운영 등 다각적으로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연재난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T/F팀을 구성하여 실시간 폭염정보를 공유하고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폭염대응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노약자·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하여 재난도우미(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 등) 2,733명이 방문 및 안부전화 등으로 보호활동과 건강관리를 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 및 홍보 등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또한, 각 구·군별로 냉방기기를 구비한 경로당, 금융기관 등을 무더위쉼터(936개소)로 지정·운영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쉼터 기능유지를 위하여 구·군별 5개소 이상 무더위쉼터를 현장 방문·점검하여 냉방기 정상 가동여부 확인 등 시민들의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폭염특보 상황을 문자로 발송하여 폭염에 대비하도록 한다.
무더운 여름철 도심온도 저감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로 물뿌리기를 실시하고 클린로드시스템 및 수경시설은 연장 가동한다.
지난해까지 도심관광지 및 공원 등의 다중이용집합장소에 쿨링포그 13개소를 설치하여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도심 내 무더위쉼터 제공으로 폭염에 따른 불편을 크게 줄였으며, 올해는 9개소의 쿨링포그를 추가 신·증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18만여명이 이용하여 여름철 도심 피서지 및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물놀이장은 북구 침산공원 물놀이장을 추가하여 총 11개소를 운영한다.
이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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